그린희망문화재단 - 제주도 의료봉사 및 해안정화 활동(1)
제주도 의료봉사 및 해안정화 활동
그린문화재단에서 2023년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에서 의료봉사 및 해안정화 활동이 있어 원주공항에서 오후 4시 45분 비행기를 탑승하려고 공항으로 갔다.
그곳에서 함께 봉사할 이사장님과 이사님들 그리고 봉사원들을 만나 비행기에 탑승을 했다.
제주도에 도착하니 벌써 해가 져 어둠이 밀려오고 있어 공항에서 간단하게 식사를 마치고 렌터카를 대여해 숙소인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게스트하우스로 갔다.
간단하게 방배정을 마치고 내일 오후에 의료봉사 할 것에 대하여 토의를 마치고 각자 취침에 들어갔다. 난 의료봉사를 처음 하는 거라 잔뜩 기대감을 갖고 눈을 감았다.
타지라 그런지 새벽에 눈이 떠져 마을 산책을 하고 아침식사를 하기 위해 성산일출봉 근처로 가 식사를 마치고 해변의 올레길을 걷고 잠시 여유 있게 휴식을 갖으며 점심식사를 마친 후 의료봉사를 하기 위해 신풍리 마을회관으로 갔다.
이번에 함께 의료봉사를 할 팀은 `현왕귤집`으로 KBS 인간극장 `귤밭으로 간 한의사` 2023년 4월 24일~4월 28일에 방영된 이현왕씨와 그 동료들이다.
치료를 받을 어르신들이 벌써 마을회관에 자리를 잡고 계셨다.
우리는 신속하게 자기 자리를 잡고 어르신들의 아픈 곳을 상담하고 차트에 작성해 의료진이 치료하는데 지체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다.
모든 분들의 덕분에 32명의 환자들을 치료를 하게 되었고 치료를 받으신 신풍리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은 매우 만족을 하였다.
무사히 마치고 그곳에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한의사 이 현왕씨와 그 친구들 그리고 일산에서 한의원을 하고 휴가를 내 제주까지 온 한의사와 함께 게스트하우스에서 삼겹살파티를 하였다.
고기를 정말 오랬만에 먹어보다는말에 마음이 좀 아팠다.
한의사 이현왕씨와 의료자원봉사자들은 4명이서 할 때는 일손이 모자라 엄청나게 힘들게 했는데 우리들 덕분에 수월하고 여유 있게 할 수가 있어서 너무 좋았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들으니 나 자신도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이사장님은 정기적으로 의료자원봉사를 할 계획이라고 말씀을 하였으니 다음엔 더 좋은 모습으로 봉사를 할 수 있겠지...
젊은 사람들이 정말 대견스럽다는 생각을 하면서 이렇게 제주도에서 첫 번째 봉사인 의료봉사가 무사히 끝났다.